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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하임 스터디카페 동명곤 점주, “대기업 직장인에서 보람있는 새로운 일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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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하임 스터디카페 동명곤 점주, “대기업 직장인에서 보람있는 새로운 일에 도전”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5.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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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딱딱한 직급별 좌석에서 벗어나 자유 석으로 변경한 자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높여 일의 능률을 높이고 직원들의 능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여러 번에 걸쳐 언론에 보도 된바있다. 독서실처럼 딱딱하고 막힌 공간이 아닌 자유로운 좌석 선택과 탁 트인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꾸도록 도와주는 르하임 스터디카페 고양 화정점 점주님과 인터뷰를 준비해 보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대기업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직장생활에 회의가 들면서 뭔가 보람 있는 일, 그러면서도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많은 시간 고민 끝에 퇴직을 결심하고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카페는 언제 알게 되셨나요?
저는 일을 하면서도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는 삶, 즉 Work & life balance가 가능한 일을 찾고 싶었습니다. 퇴직하고 나서 여러 가지 항목을 검토해 보았는데, 본인이나 가족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거나, 아니면 매우 많은 초기 투자비용을 들여야 하는 업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터디카페는 일을 하면서 제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일이고, 제 개인적인 적성이나 취미와도 잘 맞는 일이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경기나 불황에 민감하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르하임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는 전 직장에서 연구원들이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연구소 공간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업무를 통해 공간이 우리의 행동과 사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습니다. 르하임 스터디카페와 상담할 때 개방적이면서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아! 이런 스터디카페면 되겠다!’라고 바로 생각했습니다. 르하임이 창업프로세스가 잘 준비되어 있었고, 가맹상담부터 계약 진행과정에서 본부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르하임을 선택했습니다.

▶르하임 스터디카페 중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독서실은 직원 채용이나 점주의 상시 근무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주의 입장에서 볼 때, 속박에서 벗어나 행복한 자유를 누리는 삶이라는 르하임 브랜드와 일관된 컨셉 입니다. 브랜드에서부터 공간 컨셉, 운영 방식까지 본사에서 많이 고민하고 잘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준비 기간 중 느낀 점이 있었나요?
무엇보다 좋은 입지에 위치한 건물을 고양 화정점으로 소개받은 점을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주위의 몇몇 분들께서 스터디카페에 참 잘 어울리는 건물이라는 얘기를 듣곤 하는데, 그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이용자 분들께 고양 화정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스터디카페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예비 창업주 분들께 조언을 드린다면, 가맹본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한 좋은 입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 운영방식을 잘 이해하고 확신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다른 스터디카페에 대한 조사 및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 르하임 가맹본부는 4월 수원 호매실, 군포 산본점을 시작으로 5월 초 인천 송도점, 서울대점이 오픈했고, 뒤이어 서울 노원점, 신림 대학동점이 영업을 시작, 그리고 평촌 학원가점, 수원매탄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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