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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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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마쳐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5.15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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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공동 11위로 마쳤다. 

우승은 웹 심슨에게 돌아갔다. 18언더파로 지미 워커(미국·14언더파 274타) 등 공동 2위에 4타 차 선두를 지켜 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뒀다.

우즈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탈르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공동 11위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우즈에게는 너무 아쉬운 한 판이었다. 우즈는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랐다가 파3홀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우즈는 전날 3라운드에서 7타나 줄인데 이어 4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상승세로 선두권까지 내다봤다. 우즈는 3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 티샷을 홀 4.6m가량에 보내고 퍼트까지 깔끔하게 집어넣은 것을 시작으로 3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9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 들어 11∼12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은 우즈는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우즈는 14번 홀(파4)에서 한풀 꺾였다. 티샷을 350야드나 보냈지만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2.6m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며 첫 보기를 했다.

마음이 흔들렸는지 우즈는 이후부터 흔들렸다. 아일랜드 그린의 17번홀(파3)에서 샌드웨지로 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결국 더블보기를 범했다. 아깝게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주말 경기는 환상적이었다"고 웃으면서 전했다.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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