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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대세 장하나 누를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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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대세 장하나 누를 승자는?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5.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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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11일부터 사흘간 개막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 선 참가 선수들.
왼쪽부터 이미림,이승현,박민지,김지영2,이정은6,김지현,장하나,김효주,최혜진,이다연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KLPGA투어 2018 시즌 여덟 번째 대회인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오는 5월 11일(금) 막을 올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NH투자증권이 출범한 2015년에 접근성이 높은 수원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긴 후 지난 3년간 약 7만 명의 갤러리를 동원하며 대회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주최사는 갤러리의 관람편의를 돕고자 18번홀 그린주변에 약 400석 규모의 갤러리 스탠드를 설치하고, 갤러리 플라자 내 대규모 휴식 및 중계시청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썼다.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2018 시즌 현재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는 '대세' 장하나(25,비씨카드)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 등 네 차례나 '톱텐'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 고지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핫식스' 이정은6(22,대방건설)는 지난 주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으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는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김지영은 "욕심 내지 않고 작년과 같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김지영2는 대상포인트 3위, 상금순위 4위, 평균타수 3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해외무대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출전하면서 우승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세계랭킹 31위 이미림(28,NH투자증권), 2014 시즌 KLPGA 상금왕에 빛나는 김효주(23,롯데)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J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해림(29,삼천리)은 지난 주 열린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6년 만에 한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국내 개막전 우승자 김지현(27,한화큐셀)과 브루나이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홍란(32,삼천리), 벌에 쏘이고도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21,롯데) 등이 시즌 2승을 정조준할 예정이며, 이승현(27,NH투자증권), 박민지(20,NH투자증권)가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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