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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속 타이틀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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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속 타이틀 방어 나선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5.09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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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살아있는 김시우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역전 우승으로 역대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고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22세 이전에 PGA투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지금까지 1명도 없다. 1974년 잭 니클라우스의 우승으로 막을 연 이후 누구에게도 2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50위내 선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출전해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벌인다. 지난 2001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골프황제' 우즈도 3년 만에 다시 TPC 소그래스를 찾는다. 

만약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최초의 선수라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김시우는 8일 PGA와 인터뷰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전년도 우승자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그것을 바꾸고 싶다"고 타이틀 방어에 애착을 보였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 강성훈 김민휘가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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