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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만큼 중요한 ‘입는 것’, 우주복·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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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만큼 중요한 ‘입는 것’, 우주복·돌복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8.04.2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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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 기자] 나들이 갈 때나 집에 머물 때도 아이의 온몸을 감싸는 우주복이나 실내 돌복 바디수트. 맨 피부에 닿는 면이 많은 만큼 제조 섬유의 안전성이 중요하다.    

먹는 것은 오가닉을 선택하는 것이 이해 가지만 입는 것까지 오가닉을 선택해야 한다는 데는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식물성 섬유인 면이 재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면화를 재배할 때는 병충해에 취약한 면화를 보호하기 위해 대량의 살충제를 뿌리게 되는데 이들이 면화에 잔류하여 결국은 섬유에도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로 남게 되는 것. 이렇게 섬유에 남은 유해물질들은 인체에 해가 되고 섬유 제조 시 사용되는 형광증백제 역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이런 물질들은 성인들의 건강도 해치지만 아이들에게는 더욱 신경써야할 요인이다. 오가닉 제품 선택시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GOTS 인증과 OCS 인증도 참조할 수 있다.  

GOTS란?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의 약자로 국제 오가닉 섬유 인증 기준 기구이다. 오가닉 섬유의 원료 생산부터 제조, 유통 등을 총괄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섬유 계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최근에는 섬유계열 제품들의 오가닉 여부를 중요시하는 사회 추세와 맞물려 GOTS 인증마크를 취득하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1, 2, 3, 4

1. 라미 방울방울 오가닉 돌복

100% 오가닉 원사로 제조해 신생아에게도 안심하고 입힐 수 있는 상하의 돌복. 연한 핑크
유색 원단에 손목과 발목은 짙은 핑크 빛깔로 덧대어 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정상가 3만원, 쇼핑몰 2만원  BYC 

2. 라미 마일드 오가닉 돌복
목 부분에 파이핑으로 포인트를 준 은은한 느낌의 블루 컬러 돌복. 양 캐릭터와 도트의 조화가 아이의 귀여움을 잘 살려 줄듯. 100% 오가닉 원사 제품. 정상가 3만원, 쇼핑몰 2만5천원 BYC

3. 라미 포레스트 오가닉 9부 돌복
은은한 그린 계열 색상으로 오가닉 제품의 고급스런 느낌이 두드러진다. 그린 색상과 양 캐릭터의 조합은 동화 같은 상상의 푸른 초원에 양이 뛰노는 컨셉으로 패턴화시킨 것. 정상가 3만원, 쇼핑몰 2만5천원 BYC

4. 라미 레인 오가닉 9부 돌복
하의는 빗방울 프린트, 단색의 상의에는 양 캐릭터를 프린트하여 연결된 스토리를 가졌다.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걸어가는 양을 표현했다. 오가닉 원단을 사용, 여린 아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정상가 3만원, 쇼핑몰 2만5천원 BYC
 

사진 왼쪽부터 5, 6, 7

    
5. 천연 밤부 선인장 우주복
양방향 지퍼가 달려 입고 벗기 편한 제품. 천연밤부 소재에 스판 소재도 섞여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오가닉 코튼과 천연밤부 소재로 제조된 제품. 3만9천원, 네추라오가닉 

6. 오가닉 코튼 풍선무늬 우주복 
목 부분 러플과 원색의 알록달록한 도트·풍선 무늬가 번갈아 프린트된 패턴이 경쾌하다. 여아용으로 디자인 되었다. 100% 오가닉 코튼 소재로 환경호르몬·살충제 등의 유해성분으로 부터 안전한 제품. 2만4천원, 네추라오가닉

7. 천연밤부 스트라이프 우주복
산뜻한 컬러와 생동감 있는 가로 스트라이프의 조화가 세련되어 보이는 우주복. 여아인 경우 같은 패턴의 헤어밴드랑 매치하면 잘 어울릴 듯. 오가닉 코튼과 천연밤부 소재. 2만9천8백원, 네추라오가닉  

Tip
오가닉 제품들은 일반 제품보다 디자인 면에서 선택 폭이 그다지 넓지 않다. 소재에 치중해 오가닉 제품 중에서 고르려면 생각했던 디자인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는데 아이의 월령과 행동변화를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일어서기 시작하거나 손발 움직임이 많아지면 상하의가 붙은 우주복이나 바디 수트를 입혀보는 것도 좋다.

자료제공 네츄라오가닉 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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