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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게 주는 건강한 휴식, 주스 클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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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게 주는 건강한 휴식, 주스 클렌즈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4.1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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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혜경 기자] 일정 기간 씹는 행위를 하지 않고 채소와 과일의 즙을 내서 마시는 ‘주스 클렌즈’. 채소와 과일의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하면서도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 웰빙족에게 각광받고 있다.

 

주스 클렌즈란?

채소와 과일이 우리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부피가 크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힘들다. 주스로 만들어 마실 경우 더 많은 양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주스 클렌즈는 일정 기간 동안 최소 350ml의 주스를 하루 여섯 번 마시는 프로그램이다. 이 때 주스는 채소와 과일을 착즙해 효소와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씹는 행위 자체는 우리 몸에게는 일이다. 주스 클렌즈는 씹는 행위를 하지 않아 우리 몸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채소를 샐러드로 먹으면 흡수에 약 3~5시간이 걸리고 갈아서 마시는 스무디의 경우에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반면에 착즙을 해서 마시게 되면 약 15분 만에 흡수가 끝난다. 소화 기관이 휴식을 취하면 몸의 에너지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에 집중한다. 

주스 클렌즈 주의 사항

개인에 몸의 상태에 따라 주스 클렌즈 기간에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오이나 스무디를 중간에 한 번씩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한 클렌즈 2~3일 째에 피부 트러블, 두통, 기미, 경미한 우울감, 몽롱함 같은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허리나 무릎이 안 좋았던 사람이라면 아픈 부위가 더욱 아파지기도 한다.

그러나 클렌즈를 중단해야 하는 신호는 아니다. 이는 몸속의 독소가 배출되고 죽은 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대개는 하루 이틀, 길게는 1~2주 안에 사라진다. 평소 위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전에 마시는 주스에는 레몬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클렌즈 기간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자제하고 허브티나 레몬즙을 넣은 물을 마실 것을 추천한다.

 

녹색 채소가 풍부한 주스프리덤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녹색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가고,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려 주스 클렌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베이직한 그린주스.

재료 : 사과 1개, 레몬 1/2개, 오이 1/4개, 즙케일 1장, 시금치 2포기, 셀러리 1/2줄기

만드는 법

1. 모든 재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사과는 잘라서 씨를 제거하고 레몬은 껍질을 제거한다.
3. 모든 재료를 착즙기에 넣어 즙을 짠다. 

사진 양우영 기자│참고도서 <주말 클렌즈>(경미니 저, 나무[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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