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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운, 새로운 ‘전통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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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운, 새로운 ‘전통 한과’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2.0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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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혜경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통 한과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한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사업장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하는 18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신기술 시범사업 ‘전통한과 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을 통해 발굴한 곳이다.

굽는 한과 기술은 기존의 기름에 튀기는 방법 대신 오븐, 자갈 등에서 구워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소포장 기술은 대용량 포장이던 한과를 작은 단위로 포장하고 한과의 크기를 조절해 한입에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경기=이천찹쌀과 황기를 이용해 만드는 이천의 ‘단드레한과’, 발효제 없이 우리 곡류로만 맛을 낸 양평의 ‘다물농산’, 위생적이면서도 맛있는 한과를 자랑하는 안성의 ‘송린의 맛있는 공간’ 등 3곳이다.

강원=마을 사람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한과를 만드는 횡성의 ‘구방한과’, 단호박과 홍천찹쌀로 만든 홍천의 ‘홍천명품한과’,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가공 노하우를 자랑하는 양양의 ‘송림조산한과’ 등 3곳이다.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더덕, 딸기, 쌀로 만든 논산의 ‘맛고을전통한과’, 우리 쌀과 생강으로 옛맛을 재현한 당진의 ‘솔뫼생강한과’ 등 2곳이다.

충북=아로니아, 백년초, 뽕잎 등을 사용하는 단양의 ‘한복녀한과’, 한과에 약초를 넣은 제천의 ‘호유당’ 등 2곳이다.

경남=자갈로 구워 만든 함양의 ‘그농부’, 유기농 한과로 은은한 숯불향이 일품인 하동의 ‘하동전통한과’ 등 2곳이다.

경북=쌀과 곶감으로 만드는 상주의 ‘상주한과’, 직접 만든 조청으로 맛을 내는 영천의 ‘별빛채한과’ 등 2곳이다.

전남=숯불에 은은하게 구워 만드는 구례의 ‘예고을식품’, 3대째 이어오는 순천의 ‘송광한과’ 등 2곳이다.

전북=한과명인이 정성껏 만드는 정읍의 ‘선혜청’,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고창의 ‘고창한과’ 등 2곳이다.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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