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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씻어내는 과일채소 세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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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씻어내는 과일채소 세척법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8.01.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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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팩토리얼 ‘이지더블유’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 기자] 엄마가 이유식 재료를 선택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잔류농약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극소량의 잔류농약은 섭취해도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영아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유기농 재료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농약 대신 미세먼지나 벌레 등이 붙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척해주도록 한다.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깨끗한 식사를 위한 과일채소 세척 방법을 알아본다.

흐르는 물보다는 담금물 세척으로 씻기

과일과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는 이들이 많지만, 보다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는 담금물 세척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흐르는 물에 세척할 경우 물과 닿는 면적이 일정하지 않아 구석구석 꼼꼼한 세척이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받아놓은 물에서 여러 번 헹궈주는 담금물 세척은 물과 식품이 닿는 빈도와 시간이 길어져 오염 물질을 좀 더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담금물 세척을 할 때에는 과일과 채소가 잠길 정도로 대야에 물을 충분히 받아 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 손으로 저어가면서 식품을 씻어내면 된다. 이때 식초와 물을 1:10의 비율로 섞어 담가 두었다가 물에 헹궈내면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세제 활용하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세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제빵 재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베이킹 소다가 가장 대표적이다. 과일이나 채소의 표면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흡착력이 강한 베이킹 소다가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을 흡수한 채로 씻겨 나간다. 딸기나 포도처럼 물렁해 표면을 문질러 씻어내기 어려운 과일은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5~10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먹으면 된다.

친환경 초음파 세척기로 편리하게 씻기

과일과 채소를 물에 담그거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방법보다 좀 더 확실한 세척 효과를 얻고 싶다면 전용 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팩토리얼의 ‘이지더블유’ 등 초음파를 이용해 식품의 세척을 돕는 세척기를 이용하면 강력한 초음파가 진동을 일으켜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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