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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농장 계란 살충제 부적합…난각코드 11호성ㆍ11계룡ㆍ11재정ㆍ12J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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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농장 계란 살충제 부적합…난각코드 11호성ㆍ11계룡ㆍ11재정ㆍ12JJE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7.11.1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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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검사항목 확대 적용 수거ㆍ검사‥기준 초과 피프로닐 대사산물 검출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시중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4개 농가의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정부는 10월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ㆍ적용해 전통시장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충남 3곳, 전북 1곳 등 농가 4곳이 생산ㆍ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0.02㎎/㎏)을 초과해 0.03~0.26㎎/㎏ 검출돼 해당 농장의 계란을 회수ㆍ폐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거ㆍ검사 결과는 지난 8일 발표된 계란(449건) 검사 결과 중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80건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회수 대상은 호성농장(난각표시 11호성, 충남 예산), 계룡농장(11계룡, 충남 천안), 재정농장(11재정, 충남 천안), 사랑농장(12JJE, 전북 김제)에서 생산ㆍ유통한 계란이다.

정부는 또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에서 경기 안성 소재 승애농장(1만5000수 사육)이 보관 중인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0.03㎎/㎏)해 해당 계란을 전량 폐기했다.

승애농장은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11월 8일 처음으로 계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었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원인 조사 중이다.

정부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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