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4:00 (토)
실시간뉴스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비율 다시 낮춘다...30%서 13일부터 6%로
상태바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비율 다시 낮춘다...30%서 13일부터 6%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7.11.10 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현재 30%에서 13일부터 6%로 낮추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후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12월부터 현물 검사 비율을 평상시 수준인 3%로 더 낮출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9일 미국 소에서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기존의 3%에서 30%로 확대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미국 측이 추가로 제공한 자료를 통해 7월 미국에서 발견된 BSE는 ‘비정형’이라는 사실과 해당 소의 사체가 매몰됐고 식품 등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현물검사 강화기간 중에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70건 5만3907t의 미국산 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68건(7.7t)의 쇠고기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나 불합격 사유는 등심을 안심으로 표시하는 등의 표시오류와 포장상태 불량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미 농무부가 지난 7월 앨라배마주의 11년 된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발견됐다고 공개한 뒤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미국에서 BSE가 발견된 것은 다섯 번째다.

사진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