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가평군은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7일 도와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본 대회에서 경진대회, 지자체 전시 및 홍보관, 지역축협 브랜드관, 농가 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가평군과 가평축협이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한우 70여 마리가 출전해 우수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에서도 미경산우 부문과 번식암소 2, 3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5개 부문에서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종합우승기를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FTA 개방 등 축산농가들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실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 및 축산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5일까지 사흘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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