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4:20 (토)
실시간뉴스
즉석도정 오행미(오색현미)로 어린이 현미식 100% 실현
상태바
즉석도정 오행미(오색현미)로 어린이 현미식 100% 실현
  • 민형기 (자연식 운동가)
  • 승인 2017.11.0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우리 사회의 진정한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들은 여전히 현미식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고, 흰 설탕이나 다름없는 백미식과 각종 인스턴트식품으로 병 들어 가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잘 먹을 수 현미식을 마련해 주는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 현미밥은 단지 맛 없고 소화가 안 되는 거친 음식일 뿐이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소화가 잘 되는 현미식.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현미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반드시 바로 도정한 현미를 사용한다. 밥맛이 뛰어 나고 영양가가 높다.

현미는 도정 직후 생존본능으로 자신을 보호하고자 유액(현미유)을 뿜어 외강층을 강화하고 단단해져 밥맛이 나빠지고 소화에 문제가 발생한다. 7시간 후 산화가 시작되고, 7일 후부터 산폐가 시작되어 인체에 유해해지기 시작한다. 바로 나락으로 도정해서 밥을 지어 먹어야 흰 쌀밥처럼 맛이 좋고 소화는 물론 온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둘째, 황색인 일반 현미와 함께 흰색의 현미찹쌀, 흑미, 녹미, 홍미를 섞어 오색현미밥을 짓는다.

쌀의 품종은 수백 가지가 넘지만 신비롭게도 색깔로는 오행색인 황, 백, 흑, 녹, 홍색 다섯 가지뿐이다. 현미찹쌀과 반 찹쌀 성질을 가진 흑미, 녹미, 홍미를 일반 현미와 섞어 밥을 지으면 찰지고 맛있고 소화가 아주 잘 된다. 필자는 이 오색현미를 오행미라 부르며 가정용 도정기에 사용하는 유기농 오색현미 나락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도정하면 오행미가 쏟아진다.

셋째, 가정용 도정기-냉장고처럼 필수품으로 가정에 비치하자.

 냉장고는 없는 집이 없다. 생활 형편이 다르더라도 냉장고는 모든 가정이 사용한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오히려 냉장고보다 더 중요한 가정용 도정기를 모든 가정이 구비해야 한다. 가정용 도정기로 나락을 직접 도정하여 밥을 지으면 쌀값도 40% 이상 저렴해 훨씬 경제적이다. 4인 가정의 경우 10개월만 도정기를 사용하면 도정기 구입비가 절약된다

100% 현미통곡물 급식이 실천되고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현재 필자 등이 제안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몇 곳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아주 성공적으로 현미급식이 진행 되고 있다. 현재 즐겁게 현미 급식이 진행 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소개한다.

서울 강남구 원지동 청계산 기슭에 자리한 유치원 자람터
2016년 7월부터 도정기를 원내에 설치하여 오색현미 나락으로 바로 찧어 지은 오행미 밥으로 완벽하게 현미통곡물 급식을 해 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재동초교, 서울 양천구 목운초교
학교 급식은 공공급식 여건 상 방법이 좀 다르다. 학교에 직접 도정기를 설치하여 사용하지 못 한다. 일반 공급업자로부터 바로 도정한 현미를 2,3일마다 납품 받아 급식을 한다. “재동초교”는 2016년 3월부터, “목운초교”는 올 3월부터 급식해 오고 있다. 완전한 현미통곡물 급식이 어린이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청미래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