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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단감’ 품종도 다양, 골고루 골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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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단감’ 품종도 다양, 골고루 골라 드세요
  • 정현 기자
  • 승인 2017.10.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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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 기자] 앞으로는 단감도 기호에 따라 품종별로 골라먹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단감은 90% 이상이 1960년대에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 ‘차랑’ 등 만생종 품종이다. 특히 ‘부유’ 품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82% 에 달해 재배 편중이 심했다.

농촌진흥청에서 2007년부터 개발한 단감은 조생종 조완, 원미, 원추, 로망, 연수, 감풍 등 총 11품종으로, 완전단감, 불완전단감, 완전떫은감, 불완전떫은감 4종류로 나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까지 국산 품종 보급률 10% 달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단감 신품종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강삼석 배연구소장은 “감은 비타민C를 포함한 각종 무기질 함량이 높아 현대인의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 단감 품종의 보급이 확대된다면 단조로운 단감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소비 활성화, 농가 소득 향상, 그리고 단감 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은 품질이 우수한 국산 품종을 보급해 수출을 활성화시키고?그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었던 수출시장도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다.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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