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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진건축사 대상에 이승환·전보림 건축사, 대상 수상작 ‘매곡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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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진건축사 대상에 이승환·전보림 건축사, 대상 수상작 ‘매곡도서관’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7.09.18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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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매곡도서관'.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2017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은 ‘매곡도서관’을 공동으로 설계한 이승환 · 전보림 건축사가 영예를 안았고, 이기철 · 권태원 건축사(2명)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조진만 · 전재영 · 조선애 · 배지영 · 김승훈(5명) 건축사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이승환·전보림 건축사가 공동 설계한 ‘매곡도서관’은 내부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높은 공간 활용도, 도전적인 공간 프로그램과 동선 유도 등 공간구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공간효과를 창출한 건축사의 열정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 '멋진 할아버지집'.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기철 건축사의 ‘멋진 할아버지집’은 자연 속의 경관과 조화된 절제된 디자인, 시공자와의 소통을 통한 섬세한 시공, 대나무로 만든 새로운 자재를 활용한 입면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 다른 최우수상을 받은 권태원 건축사의 ‘마주집’은 택지 내에 채광 등 불리한 대지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공용공간을 2층으로 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를 위해 한쪽 면에 기둥이 없는 켄틸레버 구조로 시공하는 등 건축사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우수상 '마주집'.

대상 및 최우수상(3점)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우수상(5점)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11월초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들도 신진건축사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고, 건축주와 시공자와의 소통으로 건축적 완성도를 이루고자 노력한 작품이 많아,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신진건축사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한 신진건축사 대상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였으며, 49명의 신진건축사가 참가하여 신진건축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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