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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벨벳 메이크업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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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벨벳 메이크업이 강세
  • 이은주
  • 승인 2017.02.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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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메이크업은 매트하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촉촉한 윤광, 물광 메이크업을 하고 집 밖을 나섰다가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과 먼지가 얼굴에 달라붙는 경험, 매우 흔한 일이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보송보송하고 매트한 벨벳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또한 벨벳 메이크업은 지성 피부와 특히 잘 맞는데 오랜 시간 외출 시 지성 피부에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에 유분기가 올라오곤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매트한 벨벳 메이크업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벨벳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촉촉한 수분 메이크업보다는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메이크업 지속력이 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벨벳 메이크업의 장점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얼굴이 작아 보인다는 점. 촉촉한 수분 메이크업은 얼굴에 광택을 주어 탄력과 볼륨을 살아나게 하는데 이것이 도리어 얼굴이 큰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퍼져 보이는 부작용을 줄 수 있다. 또한 평소에 돌출된 광대뼈나 눈썹 뼈 등이 콤플렉스였다면 수분 메이크업보다는 더 입체적으로 보이는 매트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색조화장으로 포인트 주기

기초 케어를 마친 후 프라이머를 코와 이마 등 티존을 중심으로 발라줘 피지 컨트롤을 해주면 벨벳 메이크업의 기초 공사가 끝난다. 평소 모공의 부각이나 티존의 유분기가 그리 심하지 않다면 프라이머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이어서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는 촉촉한 제형이 특징인 리퀴드 타입보다는 크림이나 스틱, 파우더 타입 등의 좀 더 매트한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매트한 피부 표현은 자칫 잘못하면 조금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색조 화장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크림 타입의 제품보다는 파우더 형태의 치크, 하이라이터, 섀도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파우더 팩트를 사용해 가볍게 마무리 해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벨벳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매트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촉촉한 립을 연출하면 입만 동떨어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립 또한 매트 립스틱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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