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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등산과 자전거 사고 특별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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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등산과 자전거 사고 특별히 주의하세요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7.09.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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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류정현 기자] 등산객과 라이더는 이달 특별히 사고에 대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 관리하는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태풍, 호우, 지진, 등산 사고, 자전거 사고, 농기계 사고를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 상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 지자체와 공유해 예방적 안전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9월에 주의해야 할 자연재해는 태풍과 호우이며,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작년에 발생한 9.12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달에는 평균 4.9개의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0.7개 정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근 10년간 총 5건의 태풍으로 24명이 사망하고 7,049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에서는 9월 중순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집중호우로 광화문을 비롯한 도심이 침수되는 등 2명이 사망하고 593억 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여 배수펌프 작동여부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 취약지역(절개지,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변 도로·주차장 등)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9월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로 등산 사고, 자전거 사고, 농기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9월은 등산 사고 사망자수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주요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32.9%)과 조난(31.8%)이다”며 “국립공원공단 및 지자체는 탐방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산들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수칙 홍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9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관리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들에 대해 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매거진플러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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