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20 (금)
실시간뉴스
영천 사과 ‘아리수’, 국산 신품종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상태바
영천 사과 ‘아리수’, 국산 신품종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 김도형
  • 승인 2017.08.25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영천에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사과 ‘아리수’를 보급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리수’ 품종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사과로 영천같이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아리수’는 과형이 이쁘고 식미가 좋으며 보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앞으로 영천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아리수’를 비롯한 ‘썸머킹’,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1단계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4억원을 투자해 ‘아리수’ 10ha 보급했고, 2단계로 미니사과 ‘루비에스’를 지역 특화품종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2년간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도 높은 외국 과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종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사과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먹기 좋고 맛있는 신품종 과일들을 현장에 보급해 과수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영천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