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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흑미수박으로 옛 철원수박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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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흑미수박으로 옛 철원수박 명성 되찾는다
  • 김도형
  • 승인 2017.07.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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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는 올해 추진하는 시설하우스 작목다변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철원 수박 6,000여통의 1차 출하가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1차 출하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에 따라 2차 출하는 8월 상순 이뤄질 예정이다.

1990년 경 51ha에 이르던 철원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시설하우스 수준의 고도화, 토마토·파프리카와 같은 고소득 작물로의 전환이라는 바람을 타고 1ha에 못 미치는 면적 수준으로 감소하고 말았지만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철원 수박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

올해 철원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평범한 수박보다 당도가 높다고 잘 알려진 흑미수박으로 재배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철원수박이 각인되기 쉽도록 포장재를 제작해 시장으로 출하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과거 고품질 수박재배 단지로 알려졌던 명성을 회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일부 품목에 고정되어 있는 시설하우스 재배 작목의 다변화를 통해 철원군 농업인들의 농업소득을 한층 올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김도형] 사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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