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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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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피부 관리법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6.04.2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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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이슈

봄바람은 반갑지만 그와 함께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피부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접촉성 피부염과 아토피, 여드름 등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봄철 불청객에 대처하는 자세.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제품자료 각 사 제공

황사와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황사란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이다. 미세먼지는 일부 중국의 산업화에 따른 요인으로 다량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 조기사망률 등을 증가시킨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매년 그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상예보 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올해 봄철(3~5월) 미세먼지?황사 분석 전망에 따르면, 올 봄은 예년보다 미세먼지의 양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할 경우 심각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불러일으킨다. 건조한 대기 역시 피부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과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피부에 수분과 보습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자나 깨나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 트러블과 노화의 주된 요인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이 권장되는 필수품이다. 미세먼지 흡착을 막는다 해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안티폴루션 기능이 포함되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좋다.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주는 것이 필수이며 끈적임이 적은 것을 사용해야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유분기를 수시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모공 속까지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

우리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는 피부에서 생성된 유분과 뒤엉켜 노폐물 축적을 가속화시키는데, 이 때문에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급선무다. 피부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중 세안이 필수다. 마일드한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조밀한 거품의 폼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클렌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과도한 딥 클렌징은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저자극 세안제를 이용해 유?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는 알갱이가 큰 스크럽제의 사용을 피한다.

하루 종일 지친 피부를 위한 수분, 보습 케어

클렌징 후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에 혹사당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후 3분 이내에 기초케어를 해주어 피부가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품의 유효성분 흡수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정리해주는 수분감이 높은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를 정돈하고,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준 후, 피부 진정과 보습 작용이 있는 마스크 팩을 사용해 피부 속까지 영양을 공급해준다. 마스크 팩은 일주일에 2~3회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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