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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8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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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8월의 꽃
  • 최효빈
  • 승인 2017.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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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최효빈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문구처럼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존재들이 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불쾌지수 낮춰 주는 러블리 섬머 플라워를 소개한다.

 

이끼시아

푸른 잎이 길쭉길쭉하게 뻗어 있는 모습으로 여름 부케나 밋밋한 작품에 포인트로 많이 사용하거나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단독으로 사용한다. 포인트로 활용할 때는 길고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선의 방향성을 살려 주는 것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

미니백일홍

꽃이 귀한 여름에 100일 동안 피는 꽃나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 백일홍. 미니 백일홍은 백일홍보다 꽃송이가 작고 꽃잎 수도 작지만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웬만한 더위나 추위도 잘 견뎌 오래 꽃을 피우는 백일홍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페니쿰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꽃으로 파스텔컬러의 플라워와 섞으면 하늘하늘한 분위기를, 컬러가 강한 꽃들과 섞어 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언뜻 보면 벼 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가 약해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봄바스틱

하나의 줄기에 여러 송이의 얼굴이 달려 있는 스프레이 장미로, 우아함, 행복, 존경, 감사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웨딩 장식이나 축하 꽃다발로 많이 활용된다. 그대로 말려 드라이플라워로도 활용 가능하다.

잎안개

오후 세 시면 꽃이 핀다고 해서 세시화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약 2~3mm 크기의 열매 같은 꽃들이 개화한다. 낮에는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잠자듯 오므려지길 며칠 반복하다가 후두둑 떨어지며 꽃이 진다.

투베로사

금관화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화려한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답게 오렌지 빛을 띠는 컬러 또한 화려하다. 그린 계열 컬러가 더해지면 더욱 내추럴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으며, 여름 부케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 양우영 기자│촬영 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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