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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실내, 셀프 제습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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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실내, 셀프 제습 솔루션
  • 최효빈
  • 승인 2017.08.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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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으면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우리의 건강이 위협 받는다. 특히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이 일어나거나 아토피나 천식이 악화되는 등 비가 오지 않아도 습도가 높아 더욱 다양한 불편을 겪곤 한다. 다음의 셀프 제습 솔루션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뽀송한 여름을 즐겨 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굵은 소금
굵은 소금은 제습 효과가 탁월한 천연 제습제 중 하나이다. 굵은 소금을 큰 그릇에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소금이 습기를 먹어 축축해진다. 축축해진 소금은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다시 건조해지며, 몇 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숯이 습기 제거에 좋다는 것은 예로부터 전해져 온 사실이다. 팔만대장경의 부식을 막는 데 사용된 숯은 건조하고 미세한 구멍이 많아 눅눅한 습기를 없애고 곰팡이를 방지해 준다. 숯이 습기를 많이 머금어 제습 효과가 떨어졌을 때는 먼지를 털고 물로 씻은 후 햇빛이나 전자레인지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향초
향초는 초의 주성분인 왁스가 불에 타면서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준다. 향초는 제습 기능과 함께 나쁜 냄새를 없애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장마철 집안 곳곳에 피워 놓으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밀가루 & 유칼립투스 오일
옷장 안의 눅눅한 공기도 여름철 짜증지수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 옷장 속 습기는 밀가루와 유칼립투스 오일로 만든 천연 나프탈렌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다시마 팩에 밀가루를 담고 유칼립투스 오일을 몇 방울 섞어서 옷장 구석구석에 넣으면 밀가루가 습기도 잡고 탈취와 방충 효과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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