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노출은 발로부터 시작된다. 샌들 사이로 거칠게 일어난 발 각질을 상상해 보라. 모든 것이 완벽해도 겉모습만 아름다운 여자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발이 깨끗하면 발 건강은 물론, 걸음걸음마다 넘치는 자신감은 덤이다.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도움말 김창수(유한양행 나인풋 홍보팀)
여름철 청결한 발 관리를 위한 3단계 솔루션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렌징과 각질 제거, 릴렉스 케어 3단계 관리가 중요하다. 높은 온도와 습도 등의 영향으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여름철에는 냄새나 각질 등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꼭 풋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꼼꼼하게 씻어준 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 줘야 한다.
2단계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발은 신체를 하루 종일 떠받치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굳은살이나 각질이 생기기 쉽다. 특히 피지선이 없는 발뒤꿈치는 다른 곳보다 각질층이 많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이다.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거칠어지고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해져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각질을 제거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풋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씻어 내야 한다. 풋 필링 전용 제품은 주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풋 파일도 주 1회 정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발 건강을 위한 마지막 단계는 릴렉스 케어이다. 몸의 각 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발만 잘 관리해도 최상의 컨디션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발의 정맥과 혈액 부위를 가벼운 마사지로 풀어 줘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풋 전용 마사지 제품을 사용하면 청량감은 물론 다리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 풋 전용 제품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 후 혈액 순환을 돕는 족욕으로 건강한 발 관리를 완성해 주는 것이 좋다. 섭씨 40~42도의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발을 마주 대고 비벼 주면 스트레스로 인해 위축된 다리의 긴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거친 발뒤꿈치는 ‘풋 파일’로 매끈하게
발에 각질이 생겼다고 멋모르고 집에 있는 손톱깎이나 가위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문제가 없는 부위까지 건드려 피부에 무리를 주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럼 가장 안전하고 손쉽게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풋 전용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다. 풋 파일은 샌드페이퍼, 메탈, 세라믹, 진동 등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샌드페이퍼 풋 파일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감이 탁월하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샌드페이퍼 풋 파일은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이용해야 한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죽은 세포와 살아있는 세포가 뒤엉켜서 떨어져 나와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라믹 소재의 풋 파일도 있다. 세라믹은 원적외선, 음이온 등의 방사 효율은 물론 금속성 알레르기로 인한 조직 손상이 없고 변형과 마모, 착색 등이 일어나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라면 메탈 소재의 풋 파일은 피하자. 샌드페이퍼보다 접촉면이 훨씬 거칠어 굳은살 등 딱딱한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메탈 소재는 마른 상태가 아닌 따뜻한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하기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발의 보습만 제대로 해 줘도 각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풋 전용 보습 크림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발뒤꿈치는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마사지하듯 여러 번에 걸쳐 바르는 것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또는 흑설탕과 오일을 2:1 비율로 섞어 발에 충분히 발라 주면 수분이 공급돼 윤기 있고 부드러워지며, 오렌지 껍질이나 유자 찌꺼기도 AHA 성분으로 각질 제거는 물론 보습 효과에 도움을 준다.
통풍 잘 되는 신발이 발 각질 예방한다
발에 부담을 주는 하이힐이나 작은 신발 등은 피하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각질 예방에 효과적이다. 너무 오래 걷거나 서 있어도 각질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한 무엇보다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시에는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풋 전용의 보습 밤을 이용하고, 자기 전 풋 크림을 발에 듬뿍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자면 밤새 영양 성분이 발에 골고루 흡수돼 더욱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을 만들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1 페퍼민트 풋 로션
페퍼민트 오일과 멘톨 성분의 쿨링 효과로 피곤한 발에 활력을 주고, 부종에 효과적이다. 파슬리 잎 오일이 여름철 더위로 인한 발 냄새를 제거해 준다. 100ml 3만원 버츠비
2 갸마르드 엑스폴리에이팅 풋 젤 by 온뜨레
100% 자연 성분 오가닉 풋 스크럽 젤로 살구씨 파우더가 거친 발의 각질을 제거해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 준다. 100g 2만2천원 갸마르드 by 온뜨레
3 울트라 소프트닝 풋 크림
오메가와 포도씨유 오일을 함유한 고보습 크림으로, 거칠어진 각질 부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60ml 7천200원 더마비
4 나인풋 데오도란트 스프레이
파우더 성분이 없는 프레쉬 타입의 풋 전용 데오도란트로, 발의 땀 냄새를 제거하고 쿨링 성분으로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150ml 1만2천원 나인풋
5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
보습 성분을 듬뿍 담은 식물성 오일을 스틱 제형으로 만들어 발뒤꿈치 각질 케어 및 보습을 바로 해결해 준다. 스틱 타입으로 사용이 깔끔하다. 35g 1만6천원 나인풋
6 풋 케어
면도기 헤드 부분이 오픈되어 있어 제거된 굳은살 및 이물질 등의 세척이 편리하며 지압 핀이 있어 마사지 효과가 있다. 2천500원 도루코리빙
7 풋 파일 by 나인풋 (각질 먹는 고래)
큰 면적과 양면으로 구성된 서로 다른 각 단면이 미세한 각질부터 거칠게 일어난 굳은살까지 손목 부담 없이 손쉽게 제거한다. 5천900원 나인풋
8 풋 앤 네이처 모이스처 풋 마스크
밀착감이 뛰어나며 외부 코팅 처리된 원단으로 가볍게 이동하거나 일상생활 중에 착용이 가능하다. 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촉촉하게 가꿔 준다. 13g*2입 3천500원 네이처리퍼블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