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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촌정보화마을고랭지 절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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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촌정보화마을고랭지 절임배추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10.30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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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즌을 앞두고 평창 고랭지 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장 배추는 뭐니 뭐니 해도 고랭지 배추가 최고라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고랭지 절임배추 생산지로 유명한 평창 계촌정보화마을 나인틴파더 농장을 찾았다.

취재 백준상 기자 | 사진 김도형 기자

▲ 잘 자란 고랭지배추를 들고 함박웃음을 짓는 나인틴파더 농장 강종욱대표
김장 시즌이 다가오며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평창 계촌정보화마을 고랭지 배추는 해발 700m에서 자란 고랭지 김장전용 배추로서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배추의 품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 하며 김치를 담아도 무르지 않고 고소하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는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김치 담그기에 적합하다. 기온이 낮아도 일조시간이 길어 높은 기온차로 품질도 좋아지며, 고랭지역은 수확기에 접어들면 급격한 온도차가 나타나 수확 직전 한 달 가량은 병충해도 입지 않아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재배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겹겹의 속잎이 발달하고 육질이 단단해 김치를 담갔을 때 저장성도 우수하다.

매년 김장 시즌에는 서울 강남지역 등으로부터 평창 계촌마을 절임배추에 대한 주문이 줄을 이었다. 올해도 작황이 좋은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올해는 평창 계촌마을의 나인틴파더 농장의 절임배추에 대한 인기가 높다. 직접 백덕산 자락에 있는 농장을 방문해 확인해 본 결과, 나인틴파더 농장 배추는 올해 가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배추를 쪼개어 속을 맛보니 고소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6600㎡ 규모의 나인틴파더 농장에서 생산된 김장전용 배추 종자는 속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노랑추석’이다. 나인틴파더 농장은 이모작 하는 일반 고랭지 배추와는 달리 품질 좋은 배추를 만들기 위해 이모작을 하지 않았다. 밭을 휴경하여 지력을 높인 만큼 맛과 품질이 더욱 뛰어나다.
“나인틴파더 농장 배추는 통이 크지는 않지만 맛이 좋고, 배추가 단단해 김장 후인 내년 초에 김치가 물러서 못 먹는 일이 없습니다. 직접 생산한 배추 외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므로 품질이 한결같습니다.”
나인틴파더 농장을 운영하는 강종욱 씨는 귀농 5년차로 농장 이름대로 19살에 아버지가 된 젊은 농업인이다.
나인틴파더 농장은 절임배추 주문 시 농장에서 배추를 바로 수확하여 곧바로 자체 시설에서 배추를 절이므로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므로 배추 절여지는 맛이 일품이며, 백덕산 줄기의 1급수로 절여지고 세척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절임배추는 절인 후 4~5번 깨끗하게 세척하므로 따로 세척 할 필요 없이 바로 양념을 버무리는 것이 좋다.

배송은 원하는 김장 일에 맞춰 배송되며, 택배발송 일에 배추를 절여 당일 발송 된다. 주말 택배사 휴무로 일요일, 월요일은 제외한 나머지 화요일~토요일 배송된다. 절임배추는 20kg단위로 판매되며, 한 박스에 9포기~10포기 정도 들어간다.

가격 20kg 1박스 4만원(택배비 포함)
주문전화 070-7781-4847(계촌정보화마을)
주문시작일 11월 3일 ~ 주문종료일 12월 초(주문량 많을 시 조기품절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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