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친환경 건축장식재 확대, 고기능소재 기술 선도, 해외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 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이날 "작년에는 원가절감과 혁신활동을 통한 수익체질 구축, 건장재 B2C 사업역량 강화, 해외법인 영업망 확대와 투자설비의 생산성 향상, 자동차·IT소재 분야 고객중심 솔루션활동 등을 진행해 사업 전반의 매출 및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건장재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품 및 친환경 제품 확대와 유통혁신 활동을, 고기능소재 부문에서는 원가 우위와 차별화된 R&D를 통한 기술 선도의 지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는 미국·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조 및 판매 기반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흥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천800원, 우선주 1천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2013년 매출 2조6천770억원, 영업이익 1천146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았다.

백준상기자